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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요금제만큼 중요한 것이 부가서비스입니다. 국내 통신 3사인 SKT, KT, LG U+ 는 요금뿐 아니라 멤버십 혜택, 콘텐츠 제휴,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3사 통신사의 주요 부가서비스를 항목별로 비교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통신사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보겠습니다.
멤버십 혜택 비교
3사 모두 자사의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용자 등급에 따라 다양한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합니다. 먼저 SKT의 T 멤버십은 가장 오래된 시스템입니다. 등급에 따라 연간 사용 가능한 할인 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주요 제휴 업체는 CU, 파리바게뜨, 아웃백, 스타벅스, CGV 등이 있습니다. 또한 ‘VIP 초이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 1회 추가 혜택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VIP 등급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KT의 멤버십 플러스는 최근 콘텐츠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니뮤직’, ‘올레 TV 모바일’, ‘밀리의 서재’ 같은 플랫폼과 연계하여 멤버십 포인트로 구독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 프랜차이즈 할인보다는 콘텐츠 소비자에 유리한 구조입니다.
LG U+의 U+멤버십은 상대적으로 제휴처는 적습니다. 하지만 간편한 사용성과 연령대 맞춤형 혜택이 강점입니다. 그리고 U+ tv 고객에게 제공되는 무료 VOD 쿠폰이나 홈 IoT 연계 혜택 등은 실용성이 높습니다. 또한 MZ세대 대상 ‘디지털 구독형 멤버십’도 실험적으로 도입 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결록적으로 오프라인 할인 중심이면 SKT 선택하고, 콘텐츠 소비 많다면 KT, 실속형 디지털 혜택이면 LGU+가 적합합니다. 꼼꼼하게 비교해서 본인이 원하는 멤버십 혜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텐츠 제휴 및 미디어 서비스
콘텐츠 제휴는 최근 통신사 경쟁의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SKT는 웨이브(Wavve), FLO, 티맵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5G 전용 요금제에는 데이터와 콘텐츠를 묶은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음성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는 FLO 음악 스트리밍 무제한 혜택은 음악을 좋아하는 회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한 ‘Wave+T멤버십 번들’ 등으로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KT는 지니뮤직, 시즌(Seezn) 종료 후 디즈니+와의 협력, 그리고 넷플릭스 결합요금제 제공 등 글로벌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레 tv 모바일은 다양한 채널과 함께 제공되며, IPTV와 모바일 간 연동 서비스가 장점입니다. 또 하나의 차별점은 밀리의 서재, 윌라 등 지식 콘텐츠 제휴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LG U+ 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번들 요금제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U+모바일 tv’는 자체 콘텐츠 강화와 함께 프로야구, 골프, 어린이 콘텐츠 등 특화된 장르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 단위나 특정 취향 이용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즉, 음악과 국산 콘텐츠는 SKT가 좋고, 글로벌 OTT는 KT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또한 가족 콘텐츠와 유튜브 연동은 LG U+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화 부가서비스 및 차별화 포인트
부가서비스는 이제 단순한 옵션이 아닌, 요금제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되었습니다.
SKT는 AI 기반의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누구(NUGU)’ 음성 인식, T맵 기반 교통 AI 추천, 스마트홈 IoT 연계 서비스 등은 실생활 편의성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집니다. 또한 T우주 구독 서비스는 쿠팡, 밀리의 서재, 유튜브 프리미엄 등 다양한 구독 플랫폼을 묶은 패키지로, 소비자에게 선택을 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줍니다.
KT는 오랜 기간 동안 쌓은 유선통신 기반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KT인터넷, TV, 모바일 통합 요금 할인은 물론, 통합 청구서, 가족 결합 혜택, 그리고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까지 연결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G U+ 는 ‘아이들 나라’, ‘시니어 전용 UX’, ‘U+스마트홈’ 같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구독형 OTT+IoT 번들 요금제를 다수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 고객 중심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정리하자면, 디지털 구독 패키지와 AI 기반 서비스는 SKT, 통신+콘텐츠 통합 인프라는 KT, 맞춤형 IoT 및 가족 서비스는 LG U+가 앞섭니다.
통신 3사는 단순한 통화와 데이터 제공을 넘어, 부가서비스로 차별화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SKT는 오프라인 제휴와 AI 기반 구독 패키지, KT는 콘텐츠 중심의 멤버십과 글로벌 OTT, LG U+ 는 맞춤형 UX와 실용 중심 서비스가 장점입니다. 자신의 소비 패턴과 콘텐츠 이용 성향을 고려하여 가장 효율적인 통신사를 선택해 보세요.